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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라이프/for earth14

제로 웨이스트로 생활비 절약하기 #1 | 소프넛 열매 사용하기 빨래 세제를 사용하지 않은지 1년 정도 되었다. 소프넛 열매 1kg를 12,000원에 주문했고 그 이후로 1년 간 재주문한 내역이 없다. 소프넛 500g 두 봉지가 왔는데 이제 한 봉지의 절반 정도가 남았다. 즉, 1년간 빨래 용품에 돈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사용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소프넛 활용하는 방법 소프넛은 빨래 세제 뿐만 아니라 주방 세제, 화장실 청소, 세차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아이 거품놀이에도 사용할 수 있다. 소프넛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졌거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합성 계면활성제와 다르게 천연계면활성 물질인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빨래 세제로 사용하기 작은 세탁망에 소.. 2021. 9. 2.
가져간 통에 떡볶이 포장하며 용기 낸 청소년 이야기 (용기내 챌린지) 너무 귀여운 뉴스 기사를 봤다. 일회용 포장용기 대신 다회용기에 떡볶이를 포장해 온 선예은(14)양의 기사였다. 평소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포장을 해올 때 일회용 용기에 담겨지는 음식들로 인해 집에 일회용 그릇이 점점 쌓이는 것을 보며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이 깊어졌단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제로웨이스트 영상을 보고 #용기내 캠페인을 실천해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집에서 통을 들고 좋아하는 떡볶이 집을 방문해 떡볶이를 통에 담아달라고 하였더니 같이 간 친구들은 신기하면서도 뿌듯해 했고 사장님께는 대견하다며 칭찬도 들었다고 한다. 또 덕분에 일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었다며 쉽지 않겠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용기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 2021. 9. 1.
헌 옷의 진실 (feat. 쓰레기통 뒤져 매주 120만 원 버는 여성) 신기한 뉴스를 봤다. 정규직까지 그만두고 쓰레기통을 뒤져 매주 120만 원을 버는 여성에 관한 내용이었다. 미국의 한 여성이 쓰레기통을 뒤져 수집한 버려진 물건들을 중고시장에 되팔아 매주 1천 달러 가량을 벌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쓰레기를 판다고? 아니. 더 놀라운 것은 중고 시장에 내놓는 물건들이 포장도 뜯지 않고 버리거나, 포장만 뜯은 후 거의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이다. 카메라와 밥통까지 거의 멀쩡한 새 상품들도 있다. 쓰레기통에서 물건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모두 매립장으로 갔을 것이라는 그녀의 의견에 동감한다. 그리고 '도둑질;이라고 비난하기 전에 소비 패턴을 되돌아봐야 한다. 필요하지 않은 데 유행을 따라 샀거나, 홧김에 샀거나, 과시용으로 샀거나 등등 평소 본인의 소비 성향이 어떤지 돌아봐야 한.. 2021. 8. 30.
원주 도심에 나타난 멧돼지 원주 도심에 멧돼지가 나타나는 일이 생겼다.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견된 멧돼지 중 한 마리는 아파트 단지에서 포획되어 바로 사살당했다. 그런데 단순히 이슈 거리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 어디서, 왜 왔을까? 산림청의 탄소중립 벌목 정책 올해 초, 산림청은 30년 안팎의 나무 3억 그루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30억의 어린 나무를 심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었다. 탄소중립을 위해 기존 탄소흡수원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다시 탄소흡수원을 짓겠다는 논리 자체가 아이러니다. 이미 훼손된 곳을 재생시켜 탄소흡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탄소흡수원을 늘려가야 한다. 이미 산림청의 탄소중립 벌목 정책으로 인해 많은 나무들이 잘려나갔다. 간단하다. 이런 식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 바이러스나 균을 가진 동물과 인.. 2021. 8. 27.
지구를 위해 당신이 당장 할 수 있는 10가지 (WWF) 개인이 생활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WWF에서 제안하는 10가지 방법을 토대로 예시를 정리해보았다. 지구를 위해 실천해야 할 10가지 1. 여름 냉방은 1도 높게, 겨울 난방은 1도 낮게 설정하기 올 여름은 정말 너무나도 더웠다. 최대한 에어컨을 틀지 않고 보내겠다는 다짐이 흔들리고 또 흔들렸다. 결국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횟수로 에어컨을 틀어재꼈다. 그마저도 열 손가락 이내로 제한할 수 있었던 건, 내가 시원할수록 지구가 더워진다는 신념을 계속 되뇌였기 때문이다. 내가 시원할수록, 내가 편할수록 지구가 힘들어진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외의 온도와 10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한다. 26~28도로 지정하면 에너지 낭비를 낮출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적정 .. 2021.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