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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VEGAN/비건 & 채식 레시피

[비건 레시피] 똥손도 할 수 있는 초간단 국물떡볶이 만들기

by 비아(pia) 2021. 10. 14.

항상 내가 만든 떡볶이는 떡에 양념이 덜 스며들어 밍밍하고 따로 노는 느낌을 받곤 했다. 그러다가 이 레시피를 알게 되고 처음으로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똥손도 만들 수 있는 국물떡볶이 레시피

준비물
떡, 채소(파와 다진 마늘은 필수)

양념
고추장2, 고춧가루1, 간장2, 물엿 또는 올리고당3, 후추, 카레가루 또는 강황가루

떡볶이
국물떡볶이

1. 떡 불리고 채소는 채 썰어두기

먼저 떡볶이 떡은 물에 불려 놓는다.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되는데 냉동시켰던 떡이라면 찬물에 조금 담궈두는 것을 추천한다. 양파와 당근, 양배추 등의 채소들은 채썰어서 준비한다. 양념장은 따로 미리 만들어도 되고 조리하면서 넣어도 상관없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와 다진마늘을 볶은 후 채썬 채소 넣고 볶기

채소 손질이 끝났으면 냄비나 깊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와 다진마늘을 볶아 기름을 낸다. 다진마늘이 약간의 갈색을 띄며 노릇하게 익었다면 채썰어둔 채소들을 넣고 볶는다. 단, 떡볶이에 깻잎을 넣을거라면 제일 마지막에 넣도록 한다.

 

3. 물을 붓고 양념 풀기

채소가 어느 정도 노릇하게 익었으면 종이컵을 기준으로 물을 1.5~2컵 정도 붓는다. 그 다음 양념을 순서대로 넣고 잘 저어준다.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비율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는데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조금 걸죽한 느낌이 더 나고 고춧가루를 더 많이 넣으면 칼칼하고 새빨간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

 

고추장을 넣어 풀고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잘 저어준다. 보글보글 끓으면 불려두었던 떡을 넣고 후추가루 조금 넣는다.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떡볶이 맛을 내려면 카레가루를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시중에 파는 카레가루에는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채식 카레가루가 없다면 강황가루를 티스푼의 반 정도 넣으면 된다.

 

4. 사리 추가해 끓이고 마지막에 깻잎 넣어 두어 번 섞기

팬에 눌러붙지 않도록 잘 젓다가 떡이 말랑말랑해지면 라면이나 당면사리를 넣는다. 기호에 따라 생략해도 된다. 모든 재료가 다 익어갈 즈음 깻잎을 넣고 두어 번 섞어준다. 불을 끄고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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