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YU 디지털 튜터 #9 | 좋은 강의의 구성

강사란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자극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는 긍정적 변화 유발자이다. 

 

강사가 갖추어야 할 품격

1. 스스로 먼저 실천하는 행동가
   이론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어야하고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가이드 하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가 먼저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참여자와 공감하는 소통가
   상대의 상황과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그들이 가진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여 가이드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참여자를 자극하는 촉진가
   참여자 스스로가 이 학습을 통해 뭔가를 할 수 있고 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4. 매일 새로워지는 전문가
   빠르게 바뀌는 사회에 맞춰 새로운 정보와 기술들을 새롭게 접목시켜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강사가 갖추어야 하는 성격

• 공감성 : 참여자의 needs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 유용성 : 참여자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제공해야 한다.
• 간결성 : 장황하지 않고 핵심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 일관성 : 내용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 적절성 : 참여자의 변화와 행동을 촉진시켜야 한다.

 

좋은 강의를 위한 사전 분석요소 (3P)

1. 강의의 목적(Purpose)
   -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가?
   -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
   -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는가?
   - 참여할만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2. 참가자(People)
   - 참여자의 needs는 무엇인가?
   -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가? 자발적인가?
   - 유사한 교육 경험이 있는가?
   - 교육에 숙달된 참여자인가?
   - 서로 친숙한 개인 또는 집단인가?
   - 어떤 특성을 가진 개인 또는 집단인가?
3. 장소(Place)
   - 강의장 환경은 어떠한가?
   - 거리와 접근시간, 방법
   - 각종 장비와 시스템은 구비되어 있는가
   - 어떤 보조도구들이 있는가

 

 

 

좋은 강의 프로그램 구성하기

강의 내용은 도입-전개-마무리로 구성한다.

1. 도입 구성(opening)
   - 참여자와의 관계를 촉진한다. 참여자와의 편한 관계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Ice Breaking & Spot :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참여자와 조금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준비단계이다.
   - 본론과 관련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 강의 전 시간을 활용해 참여자와 충분한 소통을 하는 것도 좋다.
   - 강의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한다.
   - 프로그램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2. 본론 구성(Subject)
   - 목적성 : 프로그램의 목표실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목적 일치).
   - 간결성 :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핵심으로 구성한다.
   - 일관성 : 전체 내용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
   - 유연성 : 각 단락이 유연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3. 마무리(closing)
   - 참여자가 배운 것들을 실천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게끔 행동을 유발할 수 있게 구성한다.
   - 전체적인 강의 내용을 훑어본다.
   -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참고할 사항을 제시한다.
   - 참여자들과 소감을 공유한다.
   - 이후의 실천계획을 공유하고 격려한다.
   -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의는 참여자의 참여와 행동을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내용 전달만 할 것이 아니라 토의, 연습 등으로 참여와 실습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강의 중 유의할 점

• 저속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 도를 넘는 유머를 남발하지 않는다.
• 민감한 테마(정치, 종교)의 주제를 다루지 않는다.
• 청중집단과 관련한 비유적 표현을 주의해서 사용한다.
• 단정적인 강사의 생각이나 신념을 강요하지 않는다.
• 개인적인 신념과 경험을 정답처럼 표현하지 않는다.
• 참여자의 질문을 자르고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 참여자의 수준을 낮추는 부정적인 멘트를 하지 않는다.
• 자기자랑을 하지 않는다.
• 지각하지 않는다.
• 부적절한 의상을 입지 않는다.
• 지시적으로 반말을 하거나 외국어/한자를 남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