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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MKYU

MKYU 디지털 튜터 #7 | 공감과 라포

by 비아(pia) 2021. 10. 18.

코칭이나 상담을 할 때 공감은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간혹 라포를 형성하는 것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을 자세하게 짚어주셨다.

 

공감과 라포의 차이

라포

라포는 상태를 의미한다.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동맹 관계이며 심리적 계약 관계이다. 한 번 생성되면 관계가 끝나도 유지되는 지속성을 가진다.

공감

공감은 기술이다. 상대가 느끼는 감정, 사고, 행동, 동기와 같은 대상의 경험을 민감하게 이해하고 존중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뜻한다. 상대의 감정에 가까이 다가가고 감정을 표현하며 말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담을 할 때는 일상에서 대화를 주고 받으며 공감을 나누는 것과 달리 전문적인 공감 기술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내담자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내담자는 마음 깊이 있는 이야기를 털어 놓게 된다. 

 

디지털 세계에서의 공감은 더 확장적이다. 말뿐만 아니라 그림과 문자를 조합하여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더 풍부하게 감정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 문장부호 등의 표현을 통해 감정을 쉽게 표현한다. 또한 1대1 대화가 쉬워 깊은 이야기를 주고 받기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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