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을 사용한지는 3년 정도 되었다. 생리대 값이 너무 비싸기도 했고 한창 생리대에 화학 성분으로 한바탕 난리가 났던 때가 있어서 안전상으로 걱정이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생리대는 활동하거나 자는 도중에 생리가 새는 일이 잦아서 불편했기 때문에 당시 큰 마음을 먹고 구매했고 지금까지 잘 사용중이다.
생리컵을 사용하고 나서 생리통이 많이 줄었다. 좋지 않은 성분으로 만들어진 생리대를 며칠 동안 사용해야 하는데, 직접적으로 닿아 있으니 더 좋지 않은 현상들을 만든 것 같았다. 생리컵으로 바꾸고 나서 싸한 느낌이나 통증이 사라져서 첫 번째로 마음에 들었다.
나는 옆으로 자는 게 편하고 그렇게 자야 잠이 잘 오는데 생리를 하는 기간에는 샐까봐 불안하여 목각처럼 누워 잤다. 그렇지 않아도 힘들고 피곤한 시기에 잠을 편하게 못 자니 더 힘들었다. 그런데 생리컵을 사용하면서 방을 한 바퀴 돌며 자도 새지 않아 너무 행복했다.
처음 자신에게 맞는 크기의 생리컵을 찾고 사용법에 익숙해지면 너무나도 편한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 나는 생리컵 구매 전에 유튜브를 참고했는데 지금은 그 때보다 생리컵 리뷰 영상과 사용법이 잘 설명된 영상들이 많으니 참고하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 후에는 끓는 물로 소독한 다음에 건조해서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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