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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라이프/for earth

삼성전자 RE100 가입 선언!

by 비아(pia) 2022. 9. 15.

삼성전자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100%를 포함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국내 민간기업 중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이어 세 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삼성전자가 RE100 가입을 한다고 하니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RE100이란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추진하는 국제캠페인이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양연호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재앙적인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골든 타임은 향후 10년이다. 2050년 삼성전자의 목표는 너무 늦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늦어도 2030년까지 공급망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를 훨씬 앞당기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기후위기가 심각하다. 파키스탄은 홍수로 국토 3분의 1이 잠겼고 아프리카는 가뭄으로 6억명이 생존 위험에 놓였다. 우리 나라도 홍수와 산불, 태풍을 번갈아가며 겪는 중이다. 이상기온에 빙하가 녹아 알프스는 맨 위 봉우리들이 바위 형체를 드러냈다.

 

“가뭄 증가에 아프리카 6억명 생존 위험”

 

“가뭄 증가에 아프리카 6억명 생존 위험”

이주의 온실가스

www.hani.co.kr

RE100 조건을 채우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추거나 재생에너지를 일회성으로 수입해야 한다. 때문에 중소기업은 쉽게 RE100 가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RE100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 

 

그러나 기재부에서 발표한 '22년 2차 추경안 지출 구조조정 리스트'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탄소중립선도 프로젝트 지원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했던 사업의 예산이 8017억 원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융사 사업에 관련하여 대거 삭감되었는데,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 868억 원, 에너지절약시설설치 387억 원, 녹색혁신금융 52억 원 등이 감액되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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