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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여행기록

[순천] 순천만습지, 순천 갈대밭, 가을에 순천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곳

by 비아(pia) 2021. 11. 16.

엄마랑 드라이브 차원에서 순천과 광양을 다녀왔다. 먼저 간 곳은 순천만습지!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요금을 내고 주차를 한 뒤 매표소로 향했다.

 

순천만습지 입장료

 

성인은 인당 8,000원이고 스카이큐브도 탈 수 있는 통합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오후에 늦게 가서 습지만 이용했다. 스카이큐브를 타면 순천만국가정원까지 이어진다. 스카이큐브와 정원도 함께 가보고 싶다면 하루 여유있게 잡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 순천만습지 입장권 소지자 순천만국가정원 당일 입장 가능.
* 관광지 통합입장권(6개소 사용) 
   -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자연휴양림, 뿌리깊은나무박물관
* 통합권 구매 시 스카이큐브 할인
* 스카이큐브 탑승권 소지자 갈대열차(문화관역-순천만) 무료

 

입장을 하면 입구에서 해피콜로 방문객 등록을 하라고 한다. 전화 후 습지로 이동! 습지까지 가는 길에 전시장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갈대열차

 

습지로 가는 다리 입구에 갈대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하지만 엄마와 나는 이용하지 않았다. 열차를 이용하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순천만습지

 

11월 초에 갔는데 갈대가 딱 맞게 무르익어 있었다. 날씨도 맑아서 사진 찍기가 너무 좋았다. 

 

순천만습지

 

다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펼쳐진 갈대밭과 오른쪽으로 펼쳐진 갈대밭의 분위기도 달랐다. 색감도 생김새도 달랐다. 마치 지킬 앤 하이드마냥 한쪽은 해가 바로 내리쬐어 풍요로운 느낌이었다면 한쪽은 뭔가 외로운 느낌!

 

순천만습지

 

다리를 따라 쭉 들어오다보면 이렇게 벌이 보인다. 갈대가 펼쳐진 것도 멋있지만 이 곳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다. 새들도 많고 갈대와 호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순천만습지

 

저 산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순천만습지에 꽤 여러 번 와봤음에도 저기까지 올라가 본 적은 없다. 정상까지 가려면 산행길이라 등산 준비를 하고 와야 한다. 언젠가 한번은 가보겠지? 해질녘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순천시에서 순천만습지를 홍보할 때 사용하는 사진처럼 습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순천만습지 출처 순천시정

전망대로 가는 입구 근처에 화장실이 있다. 우리는 전망대를 가지 않고 길을 바꿔 출구로 향했다. 해가 조금씩 지고 있어서 출구로 오늘 길도 멋있었다. 단점이 있다면 나가는 길과 들어오는 길이 같아 사람이 꽤 몰린다는 점.

 

순천만습지

 

나오는 길은 기념관을 들리게 되어 있다. 머리핀, 모자 등 각종 생활용품 및 악세사리와 다과용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기념관에서 나오면 출구에 소독하는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이렇게 습지 관람은 끝! 개인적으로 갈대가 무르익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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