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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일기장

피코토닝 레이저 8회차 | 제네시스 & 실펌X

by 비아(pia) 2022. 9. 26.

드디어 8회차 레이저를 받았다. 계속 일정 때문에 미루다가 근 한달만에 방문. 가서 세수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상담을 하자고 부르셨다. 저번 회차에 상담 했는데 또 할 게 있나?

 

들어가보니 전후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혹시 괜찮으시면 눈만 가리고 상담용 사진으로 사용해도 되느냐"고 물어보셨다. 짧은 시간에 효과가 확 보인 케이스라 너무 탐이 나셨다고 한다. 대신 남은 2회차에 서비스 시술을 해준다고 하셨다. 개이득!

 

환절기라 피부 속 건조가 심해질 계절이니 여신주사를 맞는 것은 어떻냐고 추천해주셨다. 그런데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다크서클이 고민이라 여쭤봤더니 레이저로는 다크서클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다른 시술 할만한 것은 없냐고 여쭈었더니 피지 개선하는 시술이 있다고 하셨다. 그렇지 않아도 블랙헤드랑 피지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잘됐다 싶었다. 그래서 남은 2회차는 블랙필과 아쿠아필을 추가해서 시술하자고 하셨다.

 

상담을 받고 관리실에 들어가서 마취크림을 발랐다. 오늘 받을 시술은 제네시스와 실펌엑스 레이저였다. 지난 번에 받았을 때 통증이 많이 없어서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주 큰 오산이었음.

 

제네시스는 아프지 않았다. 그런데 제네시스 시술이 끝나고 알코올솜으로 얼굴 전체를 소독해주시더니 무슨 젤 같은 것을 펴바르셨다. 그리고는 조금 아플 거라고 안내해주셨다. 같은 실펌엑스인데 오늘 받은 레이저는 훨씬 아팠다. 마취크림을 바른 쪽은 괜찮았는데 헤어라인 같이 얼굴 가장자리는 너무 아팠다. 인상을 많이 써서 원장님도 마음이 안 좋으셨을 듯...

 

바늘로 콕콕이 아니라 쿡쿡쿡 찌른 느낌이었다. 그래서 얼굴이 많이 쓰라렸다. 시술 마치고 관리실에 들어가서 진정 관리 후 팩을 하는데, 원래는 저 시트를 안 깔고 올려주셨었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시트를 올리시길래 "눈은 가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드렸는데 저렇게 해주셔서 결국 핸드폰을 보지 못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자고 왔다.

 

시술하고 집에 와서 찍은 사진! 내가 보기에도 잡티 개선이 정말 많이 되었다. 지인들도 피부가 정말 좋아졌다, 반질반질하다고 칭찬해주었다. 뿌듯! 혹시 시술 망설이고 있다면 꼬옥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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