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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재미/책방

[책 리뷰] 나로 살아가는 기쁨, 아니타 무르자니

by 비아(pia) 2021. 8. 24.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아니타 무르자니는 4년간의 암 투병 끝에 임사 체험을 경험했다. 그 후 삶에 대한 관점이 송두리째 바뀌었고 그것들에 대해 기록한 책이 나로 살아가는 기쁨이다. 

 

나로 살아가는 기쁨에서 아니타 무르자니는 우리의 삶을 방해하는 열 가지 거짓 신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 나오는 열 가지 신념들은 우리가 나고 자라면서 들은 아주 익숙한 말들이다. 아니타 무르자니는 이 신념 하나하나를 짚으며 신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연습법을 알려주고 있다. 한 번씩 에고에 크게 점령당했을 때 꺼내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나로 살아가는 기쁨
나로 살아가는 기쁨

나로 살아가는 기쁨

끌어당김의 법칙을 일상에 적용하려면 내가 원하는 상태의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원하는 상태의 느낌을 현재에 느끼면서 나의 에너지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다. 아니타 무르자니는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길수록 기쁨이 점점 더 자연스러운 일이 되고, 더 자주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낄수록 그 느낌들을 더 많이 부르는 삶을 살게 되어 보다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상태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끌어당김을 위해 억지로 긍정적이 된 상태보다 훨씬 더 건강한 상태라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

늘 긍정적으로 살아온 아니타 무르자니가 암에 걸렸을 때 그는 자신의 생각이 암을 만들어 냈을 거라 생각했고, 그렇게 스스로의 생각을,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스스로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러나 임사 체험을 하는 동안 긍정적으로 사는 것보다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나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사는 것 말이다. 

 

내가 느끼는 고통, 슬픔, 불안, 두려움 등의 감정들까지도 있는 그대로 포용하고, 타인과 비교해서 찾은 나의 결점을 결점으로 보는 대신 나의 일부라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에 퍼져 있는 미의 기준이나 겨울이 되면 부르는 "울면 안 돼" 등의 감정 억압 등, 타인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고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실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마음공부를 하면서 더 많이 깨달았다. 그래도 꾸준히 명상을 하면서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오래, 자주 가질수록 점점 내 스스로가 애틋해지게 되었다. 내 안의 작은 아이를 보듬고 인정하고 그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것. '나로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도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죽었다 살아났을 때, 나는 즐길 수 없거나 나에게 옳은 일이 아닌 건 절대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나로 살아가는 기쁨:진짜 삶을 방해하는 열 가지 거짓 신념에서 깨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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