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후기

본가에 갔는데 못보던 물건이 있어서 봤더니 음식물처리기였다. 아빠가 엄마 선물해드린 거라는데 엄마가 안쓰고 처박아뒀길래 자취방에 가져올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엄마가 한번 쓰더니 너무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에 가져오려 했던 계획이 물거품 됐다. 근데 엄마가 새로 사서 선물해주셨다!!(엄마짱)

받고 나서 생각보다 크길래 놀랐다. 유선이라 베란다에 콘센트가 있어야 한다. 박스를 열어보니 에코필터와 본체가 들어있었다.

 

음식물처리기 뚜껑이 있고 옆에 전원버튼이 있다. 뚜껑을 열면 부품이 들어있고 음식물처리통이 들어있다. 이 통에 음식물을 담고 처리기 안에 넣은 다음 전원버튼을 누르면 세척 후 건조, 분쇄, 식힘 과정을 거쳐 음식물이 처리된다.

 

사용 전에 뒷면을 열고 에코필터에 붙은 스티커를 꼭 떼어줘야 한다.

 

그 다음 처리기 안에 들어있던 에어랩을 필터 위에 씌우고 후면을 다시 닫아준다. 이러면 사용전 준비 끝!

 

베란다에 설치하고 바로 사용해보았다. 처리기 통 안에 표시가 되어있는데 그 표시까지만 음식물을 채우고 처리기 안에 넣은 다음 전원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과정을 처리한다.

 

다만 처리과정이 오래걸린다. 그래서 음식물 양에 따라 저녁에 넣은 음식물이 다음날 오후에 분쇄되기도 함..! 하지만 날파리 없고 냄새도 안나고 분쇄 후에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되서 너무 편리하다. 1~2인 가구나 자취를 하는 경우라면 가성비 좋은 기기라고 생각한다.

 

분쇄가 끝나면 이렇게 갈려있다. 이 상태로 음식물 또 추가해서 분쇄도 가능하다. 어느정도 차면 일반 쓰레기에 배출하면 된다. 설명서에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들이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이용하면 된다. 현재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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