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2 2021 일주일 사용 후기

템플스테이에 다녀오면서 가장 느꼈던 점은 미디어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핸드폰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바로 폴더폰을 개통했다. 할아버지께서 쓰시던 스마트형 폴더폰을 보긴 했지만 내가 쓰게 될 줄이야..!

 

자급제로 개통한 갤럭시 폴더2 2021

이곳저곳 서치를 하다가 '안심모바일'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일요일 오후에 주문서를 넣었다. 월요일에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개통 안내를 해주셨고 바로 기기를 발송해 화요일날 받을 수 있었다. 나는 기기변경으로 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옮겨 쓰는 자급제로 개통을 했다. (7월 6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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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더2 2021 구성품

일단 구성품은 어댑터와 충전기, 배터리, 이어폰이 있다. 이어폰 단자와 충전기 꽂는 단자가 같다. 또 충전단자도 C타입이 아닌 이전의 것을 사용한다. 벌써 폴더갬성이 물씬. 안심 모바일에서 사은품을 굉장히 많이 챙겨주셨다.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헷갈릴 정도! 보호 필름과 투명 케이스도 함께 주셨다.

 

 

일주일 조금 지난 사용기

갤럭시 폴더2 2021

먼저 핸드폰 변경의 주 목적이었던 핸드폰 사용이 줄었는가에 대해 얘기하자면 음, 잘 모르겠다. 집에만 있다보니 이전 폰이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잘 구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이전 핸드폰에 SNS를 모두 삭제하고 폴더폰에 옮겨왔더니 사용이 불편해서라도 조금은 줄게 되었다. 핸드폰 용량도 32G라서 카톡도 깔지 않았다. 최대한 어플을 디톡스 하고 있는 중!

 

자판으로 써도 되고 화면을 터치해서 텍스트를 쓸 수도 있다

핸드폰 화면을 터치해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과 달리 자판을 꾹꾹 눌러야 해서 손목이 조금 아프다. 이건 적응을 하면 될 것 같긴 하다. 간만에 자판을 눌러 메시지를 보내는 게 재밌다.

유튜브나 동영상 화질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다만 화면이 많이 작아서 불편하긴 하다. 사진 화질은 크게 기대하면 안 된다. 찍어도 보정이 어려워서 그냥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담는다 생각하니 만족스럽다 : )

 

업데이트 되기 전 이모지들 XD 이모지들은 화면을 터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폴더폰을 사용하고 있는게 아직까진 마음에 든다.

카톡을 깔지 않아 문자로만 연락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재밌다. 1에서 해방된 자유란!

나머지도 이전 폰에서 하나씩 옮겨와 아예 이전 폰 사용을 더 최소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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