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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재미/필사8

[필사하기 좋은 글] 연금술사 속 글귀 모음 자꾸만 헤메이거나 어디선가 스멀스멀 두려움이 올라올 때 필사하기 좋은 연금술사 글귀들. 쓰고 또 쓰면서 다시 현재를 잘 살아내겠다 다짐하게 된다.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 뜨기 직전'이다. [1] 친구를 사귀는 일은 여행의 큰 즐거움이었다. 늘 새로운 친구들과의 새로운 만남. 하지만 그렇게 만난 친구들과 며칠씩 함께 지낼 필요는 없었다. 항상 똑같은 사람들하고만 있으면 ㅡ산티아고가 신학교에 있을 때 그랬던 것처러므 그들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해버린다. 그렇게 되고 나면, 그들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려 든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바뀌지 않으면 불만스러워한다. 사람들에겐 인생에 대한 나름의 분명한 기준들이 있기 때문이다. [2]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 2021. 8. 20.
[필사하기 좋은 글] 자존감 높여주는 글귀 모음 자기 전에 가볍게 읽거나 다이어리 빈 공간 채울 때 짧은 글을 찾고 있었던 당신을 위해 준비한 책 속의 짧은 글귀들 모음 어쩌다 가방 끈이 길어졌습니다만, 전선영 [1] "아무리 가고 싶다 해도 우린 산이 허락할 때만 올라갈 수 있는 거야." 그래. 내 마음대로 안 될 때도 있는 거지. 그럴 땐 가볍게 툭툭 털고 다음을 기약해야지. 다시 돌아가서 매일 러닝머신 위나 달리며 기다리는 거지. 눈이 녹아 다시 길이 열리기를. [2] 나는 뭔가를 계속 열심히 하는데,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어 보일 때. 실망감 때문에 '뭐, 이런 삽질이 …. 이걸 계속해? 말아?라고 내 노력에 대해 의심을 하기도 한다. 그런 막연한 날이 계속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온도가 알맞고, 벼이 적당한 하루가 선물처럼 찾아온다. 이제 .. 2021. 8. 9.
[필사하기 좋은 글 #1] 연금술사 中 "현자들은 이 세상이 다만 하나의 영상이요. 천상계의 투영일 뿐이라는 걸 알고 있었네. 이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 세상보다 더 완벽한 세상의 존재를 보증해주는 것이지. 신은 누에 보이는 것들을 통해 당신 영혼의 가르침과 당신의 경의로운 지혜를 깨달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세상을 창조하셨네. 그것이 바로 내가 '행동'이라고 부르는 것일세." "제가 에메랄드 판을 이해해야 합니까?" 산티아고가 물었다. "만일 그대가 어느 연금술 실험실에 있는 거라면, 아마도 지금이 에메랄드 판을 연구하기에 가장 적절한 순간일 것이네. 하지만 그대는 사막에 있으니, 차라리 사막 속에 깊이 잠겨보게. 사막이 그대에게 깨달음을 줄 걸세. 사실 이 땅 위에 있는 거라면 무엇이든 그대에게 깨달음을 주겠지만 말이지. 사막을 이.. 2021. 6. 20.